'무(無)’에 가장 가까운 검은색을 입고 있는 무위의공간은
자연의 색을 강조하고, 제주다움을 더하되 인위적이지 않게,
해가 질수록 건물의 존재감은 사라지고,
이곳에 존재하는 ‘나’와 ‘제주의 자연’만이 오롯이 존재할 수 있도록 조용히 자리하고 있습니다.
‘무위의 공간’은 무(無), 위(爲), 자(自), 연(然)의 4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네 개의 방 모두 영역 구분을 위한 최소한의 벽으로 구성되었고, 나머지 벽은 통나무 본연의 질감과 향을 보존하고 있습니다.